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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글 | 김승열 기자 2021-01-13 /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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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에 신경이 쓰인다. 그간 주름살 등에 대하여 달리 큰 거부감이 없었는데 최근에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목에 주름이 상당히 심각하였기 때문이다. 그간 골프 등 야외운동을 좋아한 반면에 달리 피부관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을 결과가 이에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거울을 볼떄 마다 상당히 거부반응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하게 다가왔다. 

 

그런데 더 심각한 점은 목주름은 일단 생기면 달리 방법이 없는 모양이다. 그래서 연예인들은 평소에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라고도 하였다. 그간 피부는 좋다는 말을 들어왔는데 지금에 와서는 너무 심각할 정도로 피부가 상한 스스로를 재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목주름이 완연한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할 정도로 심각해 졌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후회를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그래서 과감하여 용이글 내어 피부과에 찾아갔다. 의사분이 보더니 피부가 많이 상한 듯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주름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수술등을 통하여 좀더 탄력적으로 바꾸도록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그 효과는 사실 5%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한다. 이에 반하여 비용은 적지 않았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장기적으로 피부개선이라기 보다는 현상에 촛점에 둔 단기적인 치료요법이라는 취지의 말을 하여 크게 실망을 하였다. 

 

망설이다가 피부과 치료를 포기하였다. 그 대신에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하고자 하였다. 먼저 건강함을 유지하여 속살의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 나아가 피부표면에 대하여 더 이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는 방법으로 피부관리에 좀더 신경을 쓰기로 하였다. 달리 개선이 어렵다면 더 이상의 악화라도 방지하기로 한 것이다. 

 

사실 건강 등은 좋을때에 조심을 해야하는 것처럼 피부도 평소에 잘 관리를 해야하는 데 지금에 와서 후회를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나마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이라도 방지하거나 지체하도록 할 수 있다면 그 것 만으로도  만족해야할 것 같았다. 

 

오늘이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젊은 시점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그래 지금의 모습이라도 가능하면 제대로 유지보존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느껴졌다. 그래 지난 날을 후회하지 말자. 그리고 잃어버린 것에 미련을 두지 말자. 그나마 현재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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